유로존 우려 완화, 달러 진정…세금/은 가격 200일 이평선 돌파
지난 3월부터 약세를 보였던 금/은 가격이 8월말 200일 이평선을 돌파하며 추가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고려아연의 실적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메리츠종금증권 이종형 연구원은 유로존 우려가 완화되고 달러강세가 진정됨에 따라 메탈 가격 상승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귀금속가격이 실적에 반영되는 고려아연의 내년도 실적 전망치를 상향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금/은 가격은 예측이 어렵지만 7얼말 이후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매크로 측면에서 유로존 경기부양 및 미국 QE3 기대감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중국의 유동성 확대 가능성도 금/은 가격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올해 초 은가격이 35달러를 돌파했던 랠리시점에서 고려아연의 주가가 12m fwd PBR 2.1X까지 상승했음을 감안하고 12m fwd PBR 2.1X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PBR 2.0X 적용)에서 50만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