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제품 라인, 일괄구매의 이점될 것

이트레이드증권은 포스코를 높은 설비 및 생산효율성에 기인한 원가 경쟁력을 보유해 경쟁사 대비 저가 제품 대응에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평가했다.

전반적인 철강시황 부진에 따라 교역권내 철강사들이 국내외 후판 및 자동차강판 시장점유율 확보를 위해 저가 공급 중인 가운데 수요업체가 고부가가치 제품과 일반 철강재를 함께 구입하려는 경향이 있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포스코가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것.

포스코는 자동차, 조선, 건설용으로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 및 공급 중에 있다.

한편 강태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4분기 포스코의 별도기준 영업이익을 9,400억원으로 추정하며 “성수기 진입으로 제품 판매량 추이는 증가하겠지만 원재료 가격 개선 기대감과 전방 산업의 수요둔화에 따른 가격 인하 압력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