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8.29 07:58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페인 카탈루냐, 중앙정부에 자금 지원 요청
*미국 대도시 집값 5개월째 상승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2011년 11월래 최저


  금일 7,623.50으로 하락 출발한 전기동은 아시아 시간대에서 중국 증시 상승 불구 달러화 강세 및 투자자들의 청산 매도 물량 등에 7,600선까지 하락했으며 Pre-Market 시간대에서 스페인, 이탈리아의 성공적인 국채입찰에 지지받으며 반등하는 듯 했으나 유럽 증시 하락에 반등폭은 제한됐다. 오전장에서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정부의 자금 지원 요청 소식에 7,600선을 하회하며 하락폭을 늘렸으나 미국 주택지표 호재와 약세 전환한 달러화에 다시 7,600선 위로 반등했다. 하지만 오후장에서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악재와 하락 출발한 뉴욕 증시에 다시 7,600선을 하회하는 등 전반적으로 외부 이슈에 따라 7,600선 중심으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금일 비철금속은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 속에 이번주 후반 잭슨홀 회의 및 스페인, 이탈리아 정상들의 회담을 앞두고 롱 포지션 정리 매물 유입 등에 하락 마감했다. 스페인 카탈류냐 지방 정부는 중앙정부에 50억2천300만 유로 규모의 자금 지원을 요청할 것이라 밝혔다. 카탈루냐 정부는 이미 여러 재정 긴축 조치를 내놓은 바 있으나 병원, 학교 등 기본 공공 서비스를 유지할 재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앞서 발렌시아와 무르시아 지방정부가 중앙정부에 지원 요청한 적이 있으며 이에 스페인 불안감이 확대되며 금일 비철 시장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중국의 현물 전기동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중국의 한 전기동 트레이더는 최근 제련업체들이 정부의 새로운 세금감세 조치와 전기동 공급 계약이행 등에 자국내 전기동을 사들이고 있으며 또한 투기세력들도 이 소식에 현물 매수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비철 시장은 뚜렷한 펀더멘털 부재 속에 외부 이슈에 연동되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향후 전기동 경우 금일 흐름과 같이 이번주 후반 잭슨홀 회의 및 유럽 정상 회담 전까지는 글로벌 경제 상황 및 금융 시장 흐름에 따라 7,600선을 중심으로 횡보세를 보일 것으로 사료된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