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급 인상률, 회사에 위임…“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
세아특수강이 24년 연속 무분규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타결을 이어갔다.
세아특수강(대표 유을봉)은 지난 28일 노사가 2012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을 타결하고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안에는 기본급 인상률 결정을 회사에 위임하고, 위임 및 생산성 향상 격려금 100% 지급, 해외 이문화 체험 확대 시행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유을봉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 임금 인상 위임으로 적극 협조를 해준 노동조합에 감사를 전한다”며 “한층 더 어려워진 대내외 환경을 극복하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사가 한 마음이 돼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세아특수강은 올해 임단협 타결로 24년 연속 무분규 행진을 이어가며 화합과 상생의 노사문화를 더욱 굳건히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