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선박 등 최대 수혜 품목 될 듯
한·터키 FTA 비준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됨에 따라, 차후 터키와의 무역을 통한 경제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對터키 10대 교역 품목에 있는 승용차와 선박, 자동차 부품, 냉연강판, 아연광, 기타비철금속광물 등이 최대 수혜 품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교통상부는 지난 29일 ‘2012.8.1(수)’이 서명된 한·터키 FTA 기본협정 및 상품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동의안이 통과되는데 시일은 걸리겠지만, 한·EU나 한·미 FTA와 달리 무난하게 통과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국의 對터키 10대 교역품목 현황 | |||||
《2011년: MTI 4단위 / 자료출처: 한국무역협회》 | |||||
수출품목 | 금액(백만불) | 비중 | 수입품목 | 금액(백만불) | 비중 |
승용차 | 599 | 11.80% | 기타석유제품 | 179 | 22.30% |
합성수지 | 434 | 8.50% | 자동차부품 | 168 | 20.90% |
선박 | 386 | 7.60% | 나프타 | 110 | 13.70% |
자동차부품 | 333 | 6.50% | 직물제의류 | 21 | 2.60% |
건설중장비 | 265 | 5.20% | 아연광 | 20 | 2.50% |
철도차량부품 | 191 | 3.80% | 편직제의류 | 18 | 2.20% |
합성고무 | 153 | 3.00% | 기타비금속광물 | 13 | 1.60% |
평판디스플레이 | 149 | 2.90% | 기타정밀화학원료 | 12 | 1.50% |
기타플라스틱제품 | 143 | 2.80% | 가죽제가방 | 12 | 1.50% |
냉연강판 | 118 | 2.30% | 의약품 | 10 | 1.20% |
소 계 | 2,771 | 54.50% | 소 계 | 563 | 70.00% |
전 체 | 5,085 | 100.00% | 전 체 | 804 | 100.00% |
특히 10대 교역 품목 중 우리나라 기업이 강세인 부분이 많은 만큼, 타 FTA와 달리 반대급부가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터키 FTA가 맺어질 경우 우리나라 기업들은 유럽인구 2위(2011년 기준 7,370만명)의 터키 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전에 비해 더 많은 기업들이 터키를 교두보로 유럽, 중동, 중앙아 및 아프리카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우리정부는 한·터키 FTA 기본협정 및 상품무역협정 비준동의안이 국회에서 금년 중에 처리돼, 조속한 시일 내에 상기 협정이 발효될 수 있도록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