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8.3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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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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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2분기 GDP 예비치 1.7%, 예상: 1.7%, 이전: 1.5%.
*美 7월 잠정 주택판매 2.4% 증가하며 2년래 최고치 기록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내일로 예정된 벤 버냉키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한산한 거래 속에 하락 마감했다.

  아시아 장에서 Copper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상해 거래소에서 일부 투자자들이 마진콜 해소를 위한 대규모 청산 물량이 유입되며 copper가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잭슨홀 미팅을 하루 앞두고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시장에 관망세가 형성된 점도 약세 흐름에 영향을 주었다. 2010년 벤  버냉키 의장은 잭슨홀 미팅에서 2차 양적완화에 대한 언급을 했기 때문에 내일 예정된 미팅에도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공화당이 3차 양적완화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불확실성도 여전한 상황이다. 한편 미국에서 경제지표가 호전된 영향에 copper는 하락폭을 소폭 만회했다. 미국의 2분기 GDP 예비치는 1.7%로 발표되며 이전 발표된 속보치보다 0.2% 상향조정되었다. 뒤이어 발표된 7월 잠정주택판매는 2.4%를 기록하며 2년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경제지표의 개선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했던 copper는 등락을 거듭하다 소폭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호전되고 있는 미국 고용시장과 주택시장을 고려할 때, 잭슨홀 미팅에서 국채매입과 같은 3차 양적완화는 발표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가 추가로 악화될 경우 부양책을 실시할 수 있다는 정도의 스탠스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비철금속은 9월 FOMC 이전까지는 현재의 레인지 거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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