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싱가포르 4,300억원규모 개발사업 수주

현대건설, 싱가포르 4,300억원규모 개발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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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08.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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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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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8건, 총 56억달러의 수주 실적 올려

  현대건설이 30일 싱가포르 부동산 개발회사 중 하나인 에메랄드 스타·FC Retail가  발주한 워터타운 복합개발 공사를 3억8000만달러(한화 약 4,300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싱가포르 북동부 풍골(Punggol) 지역에 지상 11~14층 규모의 고급 콘도 11개동(992세대) 및 3층 규모의 쇼핑몰, 지하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공사기간은 45개월이다. 

  현재 현대건설은 싱가포르 주롱섬 앞바다 해저에 시공 중인 주롱 석유비축기지 공사, 도심 지하철 공사, 아시아스퀘어타워(Asia Square Tower), 파시르리스 콘도미니엄(Pasir Ris Condominium), 사우스비치(South Beach) 복합단지 개발공사를 비롯해 모두 11건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이번 싱가포르 복합개발 공사를 포함해 올해 들어 사우디 알 사나빌 380KV 변전소, 콜롬비아 베요 하수처리장, 사우디 마덴 알루미나 제련소 공사 8월까지 현재 총 56억달러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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