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3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8.3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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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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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간 신규 실업 수당 청구 건 수 예상 소폭 상회
*美 개인 소비 예상 부합하며 상승
*중국 원자바오 총리 유로존 국채 매입 지속 확인
*버냉키 잭슨 홀 연설 앞두고 관망세 지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31일 와이오밍에서 있을 버냉키 의장의 잭슨 홀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소폭 하락 마감했다.

 아시아 장을 비교적 변동없이 시작한 비철 금속 시장은 중국 원자바오 총리의 유로존 관련 발언에 힘입어 가격 상승 모습을 보여준 후 미국 지표를 호재로 상승모습을 이어 갔지만 내일 있을 연설에 촉각이 맞추어지며 전일 대비 하락 모습으로 하루를 마감했다.

  중국 원자바오 총리가 독일 메르켈 총리와의 대담에서 유로존에 대한 신뢰를 보인 점, 그리고 금일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개인소비가 상승했다는 사실은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듯 했으나 이러한 긍정적인 뉴스는 잭슨홀 연설을 하루 앞두고  시장 참여자들을 관망세로 이끄는 모습이었다. 이로 인해 결국 비철 금속 시장은 상승폭을 반납한 이후 하락 마감했다.  금일 copper 시장은 7,600 선을 다시 한번 넘어서며 상승 시도를 보여 주었으나 곧 무너지며 7,500 후반대에서 마감했고 Aluminium 은 근월물 사이의 spread 가 Tight 해 지는 가운데 미국 장에서 하락폭을 키우는 모습이었다.  Tin 을 제외한 다른 비철 금속들도 대부분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내일로 예정된 잭슨 홀 연설이 어떠한 내용을 담을지에 대한 시장 참여자들의 시선이 뜨거운 가운데 시장은 기대감과 우려감이 동시에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들어 나타난 경제지표들의 호조는 양적완화에 관한 가능성을 줄이고 있지만 이와 달리 프랑스 대통령의 ECB 시장 개입 가능성 발언과 (국가간 국채 스프레드의 차이 벌어짐에 따른 개입) 중국의 유로존에 대한 투자 지속 관련 발언은 시장을 어느 정도 뒷받침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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