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수 중심으로 경제활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30일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대전ㆍ충청 지역 상공인과의 정책 간담회’에서 “정부는 세계경제 부진에 따른 수출 둔화 등 경제의 하방 위험에 대응해 내수 중심으로 경제활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신 차관은 또 “내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공동 노력이 필수적”이라며 “작더라도 효과 있는 정책과제를 모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전ㆍ충남북부ㆍ청주상의 회장, 화룡종합건설(주), 삼성디스플레이 등 9개 기업 대표와 대전ㆍ세종ㆍ충북ㆍ충남 부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신 차관은 상공회의소, 지방자치단체, 기업인들의 투자ㆍ고용 분야의 애로사항을 듣고서 “건의사항들을 검토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