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경북 고령군 다산면 송곡리 한 주물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건물 150㎡와 기계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000만원 피해를 낸 뒤 3시간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공장 기숙사에 있던 외국인 근로자가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다행히 휴일이라 공장에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전반 부근에서 불이 시작된 점으로 미뤄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로 판단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