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09.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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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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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전기동은 목요일 ECB의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주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며 관망세를 이어갔다. 마리오 드라기 ECB총재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긴축 등 조건을 이행한다는 전제로 해당 국가의 요청 시 무제한적인 국채 매입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유럽발 호재에 전기동은 단숨에 $ 7900대를 넘어서며 약 4개월래 최고치를 기록.
한편, 중국은 2008년도 금융위기 때와 맞먹는 규모의 대규모 도시철도, 도로 건설 프로젝트를 잇따라 발표하며 경기 부양을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유럽, 중국에서 각각 경기 회복을 위한 부양의지가 가시적으로 드러남에 따라 시장의 하방리스크는 어느 정도 완화되는 분위기로 흘러갈 가능성이 크다.
지난 주 잭슨홀 연설에서 버냉키 총재가 미국의 고용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며 추가 부양 가능성을 언급했다. 금요일 미국의 실업률이 8.1%로 예상과 이전치(8.3%)를 하회하며, 8월 비농업 고용이 96,000건 증가하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이자 금융시장 전반에서 양적완화 기대감에 따른 강세가 나타났다.


*알루미늄

  알루미늄은 한주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상승을 거듭하며, 주간 기준으로 전주대비 5%대의 급등을 보여주었다. 이에 금요일 장에서는 지난 6월 11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2000불을 돌파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유로존, 중국, 미국에서 쏟아진 호재가 역시 주요 원인으로 보이며, 그동안 지속되어온 주요 공급업체들의 생산 중단 역시 알루미늄 가격 반등을 지지한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는 한 트레이더를 인용 일본의 4분기 알루미늄 프리미엄이 사상 최고 수준인 톤당 $255에 일부 계약이 체결되었다고 함. 이는 지난 6월 협상한 3분기 프리미엄 $200-210에 비해 크게 오른 것. 최근 단기물에서 백워데이션이 나타나며, 현물 수급이 타이트한 모습을 지속적으로 연출하며, 현물 가격 상승이 선물 숏 커버링으로 이어지는 숏 스퀴즈의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니켈

  니켈 역시 금융시장의 랠리에 동참하며 2%대의 주간 상승을 기록했으나, 구리 3%대, 알루미늄 5% 등 다른 금속에 못미치는 모습을 나타냈다. 최근 지속적읶 하락세의 원읶이 된 STS가격 하락에 따른 수요 둔화가 상승폭을 제한한 것으로 보읶다. 그러나 금융 시장이 전반적으로 돌아서기 시작한다면 그동안 낙폭이 컸던 니켈에 매수세가 몰리게 될 가능성이 있다.


*주간 뉴스 및 전망

  아연은 LME-SHFE 차익거래에 따른 수입 증가로 프리미엄이 한달전 $120~130에 비해 상승한 $135~145 수준(CIF기준)을 나타냄. 이와 함께 싱가포르 지역의 프리미엄도 $120을 넘어서며 사상최고수준을 기록. 중국의 리서치업체 Antaike는 올해 중국 내 아연 수요를 5.3백만톤으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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