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최고 경쟁력 갖춘 세운철강 부산신공장

<탐방> 최고 경쟁력 갖춘 세운철강 부산신공장

  • 철강
  • 승인 2012.09.1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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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부산=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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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2030' 달성 위한 전진기지
車가공 특화 위해 블랭킹라인 도입

  포스코가공센터인 세운철강(회장 신정택)이 부산신공장에 블랭킹(blanking) 라인을 도입하며 자동차 전문 가공센터로 특화하고 있다.

 



  김해공항 인근 서부산유통단지에 새롭게 준공한 부산신공장은 가공물량 확대로 인해 기존 김해공장의 협소함을 해결함과 동시에 자동차강판 전문 가공센터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준공됐다.

  부산신공장에는 김해공장에 있던 로봇 장착 대형슬리터 1기(가공 두께 1.2~6.4mm) 일반 대형슬리터 1기(0.3~2.5mm), 대형시어 1기(0.3~3.2mm), 소형시어 1기(0.3~2.3mm) 소형슬리터 1기(0.3~2.3mm)를 이설하고, 연산 2만5천톤 생산능력의 블랭킹라인 1기(두께 0.3~3.2mm)를 신설해 총 6기의 설비를 갖췄다. 연간 가공생산능력(1일 8시간 가동조건)은 21만톤에 이른다.

  세운철강은 최근 유통업계 최초로 냉연제품 판매누계 1,000만톤을 달성했으며, 2030년까지 연 매출 1조5,000억원, 누적판매액 25조원 달성을 내용으로 하는 '세운철강 비전2030'을 세웠다.

  부산신공장은 이러한 비전 달성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서부산권과 서부경남 간 교통요충지로 현재도 광역교통망의 잇단 확충과 개발로 최적의 물류거점으로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또한 새로 도입한 블랭킹 설비를 통해 국내 완성차 업체들에게 고품질 자동차강판 성형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된 공장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연산 2만5,000톤 규모의 신규 블랭킹 설비는 81mpm의 라인스피드로 폭 1,850mm의 코일을 가공할 수 있다.

  한편 세운철강은 지난 1987년에 김해스틸서비스센터를 설립한 이후 자동차, 가전, 조선 등 우리나라 수출주도형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1994년 창원, 1996년 울산에 스틸서비스센터를 가동했으며, 지난해에는 포항에도 스틸서비스센터를 준공하는 등 국내 철강 수요처에 가까운 곳에서 고품질 가공, 단납기 공급을 위한 체제를 갖추고 있다.

 

<세운철강 부산신공장 설비 현황>

설비 대형S/L(ROBOT) 대형S/L(2) 대형S/H 소형S/L 소형S/H BLANKING
생산 CAPA/년 60,000Ton(1/8H) 60,000Ton(1/8H) 40,000Ton(1/8H) 15,000Ton(1/8H) 10,000Ton(1/8H) 25,000Ton(1/8H)
내경(I.D) 508 508 508 508 508 508
외경(O.D) 2300 2300 2300 1500 2300 2300
처리두께(T) 1.2-6.4 0.3-2.5 0.3-3.2   0.3-2.5  
처리폭(W) 1,850 1,700 1,850 600 600 1,850
길이(L) - - 5,000   3,000 4,600
처리중량(MAX) 30Ton 30Ton 30Ton 5Ton 7.5Ton 30Ton
LINE SPEED 150/75mpm 250mpm 80m/min 150mpm 80mpm 81m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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