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재료 부문… OLED 캐파 증설에 따른 소재 수요 증가
덕산하이메탈이 남은 하반기 전 사업부문에 걸쳐 실적 개선세가 전망된다.
우리투자증권은 덕산하이메탈에 대해 상반기 유기재료 부문 20%, 반도체 부문이 10% 성장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10일 밝혔다.
김양재 연구원은 "덕산하이메탈은 상반기 삼성디스플레이의 A2 Phase 3 가동 지연과 IT산업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외형 성장세가 정체되었다"면서도 "하지만 하반기에는 상반기 유기재료 20%, 반도체 10% 성장하는 등 전사업 부문에 걸친 실적 개선세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유기재료 부문은 OLED 캐파 증설에 따른 소재 수요 증가, 반도체 부문은 스마트폰 전략모델 출시에 따른 수혜 기대된다.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의 신규 캐파가 가동되고 덕산하이메탈의 점유율 역시 80% 이상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는 게 김 연구원 설명이다.
아울러 하반기 갤럭시Note 2, iPhone 5 등 Flagship 모델 출시에 따른 수혜 또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