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이벤트에 대한 관망세 속 상승
금일 비철금속 및 귀금속 시장은 독일 헌법재판소에서 유로안정화기구(ESM) 설립과 관련된 결정을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형성되면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이며 하루를 시작. 명일부터 이틀간 진행될 미 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기대감과 경계감이 동시에 작용하는 모습. 독일 헌법재판소에 거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유로화는 미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이며 모든 금속 상품 가격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여줌.
금일은 유럽을 비롯한 주요국의 특별한 경제지표가 부재한 가운데 금주에 계획되어 있는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평소보다 더욱 신중한 모습을 보임. 그리스가 긴축 안 합의에 실패 하는 등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여전한 가운데 유럽 주요국에서 들려오는 크고 작은 소식에 따른 투자자들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할 것임.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되면서 Copper를 비롯한 비철금속 상품들은 쉽사리 상승 흐름을 이어나가지 못하며 하루를 시작함. 독일 헌법재판소의 판결과 미 연준의 FOMC 미팅에 거는 기대감이 점차적으로 커지면서 비철금속 상품들은 하락폭을 만회하면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또한,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약세를 보이며 비철금속 가격을 지지하며 하루의 장을 마감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주요 지표의 부재 속 명일 발표될 주요 이슈들에 대한 관망세를 반영하며 보합세로 마감 했음. 명일 독일 헌법재판소의 ESM관련 판결, EU은행의 연합계획 발표, 그리고 美 FOMC의 미팅이 예정인 가운데 중국의 원자바오 중국이 7.5% GDP를 달성 할 것이란 대한 발언이 명일 이슈에 대한 긍정적 전망과 함께 매수세가 나타났음. 그러나 주요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과 관망세가 이어지며 금(Gold)을 비롯한 주요 귀금속은 제한적 매수세를 나타내는 모습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