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외 호조
동년대비 2.3% 감소하 수치

  지난 7월 유로존의 산업 생산이 전달에 비해 0.6% 증가한 것으로 기록됐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은 최근 유로존 17개국의 7월 산업 생산이 전달보다 0.6% 증가했다고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3% 감소한 수치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0.1% 높은 수치다.

  유로권 인플레 상승도 두드러졌다. 통계청이 지난달 잠정 집계한 바로는 8월 인플레가 연율 기준 2.6% 상승해 전달의 2.4%를 웃돈 것으로 기록됐다.

  한편, 세계 최대 채권펀드인 핌코 등은 보고서에서 선진국 경기 하강이 확산하면서 내년에도 세계 경제가 위축에서 헤어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는 2013년 세계 경제 성장룰은 상당히 위축될 것으로 내다보는 한편 미국의 내년에 1.0~1.5% 성장하는데 그칠 것으로 봤다. 반면 중국은 6.5~7.0%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