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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용해로 보일러 수증기 폭발현장 직원 3명 경미한 화상 입어
설비 일부 손상으로 3주간 복구
김간언 기자 | kukim@snmnews.com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제2공장에서 고온 수증기가 팽창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려아연은 14일 오전 5시경 온산제련소 제2공장 용해로 보일러에서 수증기가 폭발해, 현장 직원 3명이 경미한 화상을 입고 설비 일부가 손상됐다고 밝혔다.   

  직원 3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퇴원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손상된 설비는 3주간에 걸쳐 복구·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아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인해 설비 일부의 교체가 필요하지만, 손상된 설비가 아연 제련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만큼 생산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통합공정을 통해 한 부분이 문제를 일으키더라도, 다른 부분에서 보완할 수 있도록 설비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고려아연 측은 “용해로 내부의 냉각수 누수를 점검하기 위해 현장 직원 3명이 투입됐다가 화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장 직원의 화상이 경미한 것으로 보이지만 병원에서 치료받은 후 퇴원하도록 조치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상된 설비를 교체하고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사고가 난 보일러는 설비 운행시 발생된 열을 흡수해 증기를 만들어내는 프로세스로 가동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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