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벡스코에서
세계 23개국, 169개 발주처 참가예정
코트라(KOTRA)는 최근 부산 세계물총회와 연계, 오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프로젝트 파트너십 플라자(Project Partnership Plaz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세계 23개국 169개 글로벌기업·프로젝트 발주처와 200여개 국내기업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 파트너십 플라자는 유망 프로젝트를 보유하고 있는 해외 20개국 88개 기업을 선정해 국내기업과 1:1 맞춤형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 상담회와 해외프로젝트 정보를 제공하는 그린프로젝트 세미나, 발주처 대상 하수 슬러지 처리설비 견학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국내기업들은 해외 유망 프로젝트 발주처와 1대1 맞춤형 상담을 갖고 수주 가능성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코트라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미얀마, 태국, 필리핀, 루마니아 등에서 대규모 민관합동사절단이 참가해 5억달러 규모의 수주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식경제부, 환경부, 중소기업청,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코트라와 KEITI가 주관한다. 더불어 코트라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상하수도협회는 루마니아측과 협약을 맺고 한국의 물영경기법 전수, 우리 기업의 루마니아 물사업 진출 협조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