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무총리상을 수상·국책 및 민간 연구기관 유치 기여
강원발전연구원(원장 김종민)은 2012 지역발전주간(9월24일~9월26일)행사에서 지역발전 우수성공사례로 선정, 오는 25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연구원에 따르면 2008년도부터 강원도만의 차별화된 자원을 활용한 신성장동력산업 창출 연구를 추진해 강원도가 첨단비철금속소재산업의 국가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했다.
특히 ▲포스코 마그네슘 생산공장,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강원산업기술연구소, ▲국가 희소금속 실용화센터, ▲해수용존리튬 추출 실증화사업 ▲포스코엠텍 희유금속클러스터 사업 등 국내를 대표하는 대기업과 국책 및 민간 연구기관을 직접 유치했다.
아울러 차세대 마그네슘 제련 국산화를 통한 초경량 부품소재 개발사업(2010년도 광역연계협력사업) 등 550억원에 이르는 핵심 국가연구과제를 유치, 이끌어냈다.
결과적으로 강원권 선도전략산업에 비철금속분야가 포함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는 게 연구원 측 설명이다.
연구원에서 추진한 첨단비철금속산업은 마그네슘, 리튬, 타이타늄, 지르코늄, 텅스텐, 희토류 등 수입에 의존하는 11대 희유금속 중 7종(마그네슘, 리튬, 티타늄, 지르코늄, 텅스텐, 희토류, 니켈)을 포함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엔 추가로 실리콘, 몰리브데넘, 탄탈륨을 강원도에서 자립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로부터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핵심 산업컨셉으로 인정받았다"면서 "강원도에서만 3조3천억원의 직접생산파급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