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가격 경쟁력과 경제성, 친환경성 인정 받아
‘제2회 KISNON’ 관람객들 눈 길 크게 끌어
지난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 ‘제2회 국제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전’에서 현대하이스코가 마련한 부스 내 강관 전시관은 여타 전시관보다 매우 분주한 모습이었다. 이는 현대하이스코가 재작년 에코라이닝STS강관을 개발 및 양산에 들어간 이후 업계 관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을 끄게 이끌었기 때문이다. 
올해 현대하이스코는 에코라이닝STS강관 판매에 보다 주력하면서 주요 관급공사를 중심으로 기타 건설현장에 설계 반영에 성공했으며 조만간 본격적인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하이스코가 개발한 지 2년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주요 현장 납품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기존STS강관 보다 우수한 가격 경쟁력과 경제성, 그리고 친환경성이다.
강관 내에 스테인리스 관을 삽입한 후 두 관을 기계적으로 결합시키는 에코라이닝STS강관은 기존 STS강관 대비 30% 원가 절감이 가능하며 하이드로포밍 기술을 활용하여 치수정밀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배관을 서로 연결할 경우 시공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SF(Self Flange) 조인트를 활용한 무용접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성은 물론 공사비용 및 시간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에코라이닝STS강관은 작년 11월 지식경제부로부터 2011년도 제1회 신기술(NET : New Excellent Technology)로 선정되는 등 그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현대하이스코는 울산공장에서 연간 4만톤 수준의 생산능력을 갖췄으며 향후 수요가 늘어날 경우 설비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서비스 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