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2.09.2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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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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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 부진에 스페인 예산안 효과 반감

  금일 금속시장은 스페인 예산안 발표에 따른 기대감으로 장 중반까지 강한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이후 다시 의문이 제기되면서 상승폭을 반납하고 보합권을 지키는데 그침. 스페인 정부는 증세보다는 지출 삭감을 통해 400억 유로 규모의 예산을 절감하겠다는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했고 이에 대한 긍정적 해석으로 유로화 및 증시, 상품 시장 전반적으로 장 초반부터 강한 상승세가 연출됨. 그러나 이번 예산안이 장기적으로 실현 가능할 것인가에 점차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왔고, 스페인과 그리스에서 여전히 긴축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등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경계심이 대두되며 장 후반 들어서는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하는 장세를 나타냄. 금일 발표된 미국의 시카고 PMI 및 소비자심리지수가 부진한 결과를 나타내면서 상승세를 더욱 제한함. 비철금속은 소폭 상승세를 지켜냈으며 귀금속은 보합권에 그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스페인의 공격적인 예산 감축안 발표에 장 중반까지 강하게 치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다시 경계심이 발현되며 후반 크게 후퇴하는 전강후약 장세를 연출함. 특히 미국의 부진한 지표 발표 후에는 경기우려로 유로화가 급락하자 비철 역시 이에 동반하여 상승폭을 줄이는 모습을 보임.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스페인 재정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된 가운데 위험자산 선호 현상을 반영하며 소폭 상승 마감 함. 전일 스페인 정부의 예산안이 구제금융 요청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며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반영되었고, 중국이 추가 부양책을 시행할 것이란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하며 금을 비롯한 주요 귀금속의 가격상승을 이끌었음. 그러나 부진한 결과를 보인 미 PMI지표에 대한 실망감이 장중 하락압력으로 작용하며 상승에는 제한적인 모습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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