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00대 브랜드 전년대비 8계단↑ 53위 랭크

  현대자동차가 2012년 글로벌 100대 브랜드 조사에서 브랜드 가치 75억불, 글로벌 전체순위 53위로 자동차 부문 7위로 올라섰다.

  현대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12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75억달러(약 8조2천억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8계단 상승한 53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2005년 35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 받으며 국내 자동차 업체 최초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처음 진입한 이래 올해까지 무려 115%의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올해 조사에서 자동차 브랜드 평균 성장률 11.2%에 비해 2배 이상인 24.4%를 기록, 전년 대비 2%p. 상승하며 약진하고 있는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도 독보적인 성장세를 보여 전년도 자동차 부분 7위 아우디를 제치고 자동차 브랜드 부문 7위로 올라섰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1월 ‘2011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인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의 발표로 新 브랜드 경영의 포문을 열고,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리브 브릴리언트(Live Brilliant)’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