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10.0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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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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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휴장 속 스페인 우려와 미국 실적시즌에 대한 우려로 하락
*미국 ADP비농업 지표 호조
*ISM 서비스 지수 예상 상회
*미국 기업들 3분기 실적 우려감

  중국 증시가 중추절로 휴장인가운데, 비철금속들은 아시아장에서 보합권 출발 후, 점진적 약세흐름을 보였다. 전기동의 경우 아시아장에서의 고점이 8310이었지만, 중국 휴장으로 거래량이 한산한 가운데 유럽장들어서 스페인총리가 구제금융 요청할 의향이 없다고 언급하며 지속하락흐름을 보였다. 또한, 미국장에서도 미국 ADP비농업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하고 ISM서비스지수도 예상치를 크게 상회 한 55.1(예상:53.2, 이전:53.7)로 나오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시장을 지배하며 지속적으로 약보합흐름을 이어갔다.
  금일의 비철금속가격 흐름에 대해, 씨티그룹의 David Wilson분석가는 'QE3로부터 시작된 랠리에 환상이라는 요소가 조금씩 빠지고 있으며, 이는 시장참여자들이 펀더멘털 상으로 개선된 모습을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비철금속들의 움직임에 가장 큰 영향을 주고 지속가능한 랠리를 가능케 하는 요소는 거시경제적인 지표들인데, 이 지표들은 실제로 더 악화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FCStone의 Ed Meir분석가는 '전기동은 QE3로 인해 가격이 고평가 되었으며, 향후 추가적으로 고평가 된 만큼의 하락흐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내일 ECB의 금리결정 회의가 예정되어 있고 금리는 저번 9월 회의에서 0.75%로 금리를 동결하면서 인플레우려감이 있다라고 발언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금리는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9월 회의에서 흔히 말하는 'Big Bazooka'가 나왔기 때문에, 이번 회의에서는 특별한 대책이 없이 무난히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시장의 관심은 미국 기업들의 3분기 실적과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 여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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