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 예정
성동조선해양이 사조산업·사조오양과 1,900t급 참치선망선 2척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성동조선이 이번 수주한 참치선망선은 2013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 성동조선은 지난 8월부터 국내 최초로 참치선망선 건조를 시작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건조되는 선박이 통조림용과 횟감용 참치 보관시설도 탑재될 예정어서 높은 부가가치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동조선해양 관계자는 "현재 태평양에서 조업 중인 참치선망선 상당수가 20년이 넘어 효율적인 참치 어획에 어려움이 있다"며 "참치선망선은 불황을 겪고 있는 조선업계의 새로운 활력을 넣어줄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