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POSCO 마그네슘 제련 고객사 초청 컨퍼런스' 열려

  포스코 강릉 마그네슘(Mg) 제련공장 준공 관련, 'POSCO 마그네슘 제련 고객사 초청 컨퍼런스'가 오는 23일 한국여성수련원과 강릉 마그네슘 제련 공장에서 열린다고 한국마그네슘기술연구조합이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포스코 기술총괄 성장투자사업부문에 따르면 약 130명 내외(고객사 및 파트너사 100명, 임직원 30명) 규모로 치러진다. 포스코 마그네슘 잉곳 제련 준공식의 경우 내달 중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연구조합 초청 세미나 및 골프 행사 등이 KIST 강릉분원에서 따로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세미나에서는 '마그네슘 잉곳의 산화물 측정 표준화(KMTRA)'과 '경량 산업용 부품 수요개발 및 경쟁력 향상방안'이 차례로 발표된다. 이어 행사 이틑날인 24일에는 골프 행사가 오전 6시부터 개최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 마그네슘 제련공장은 강릉시 옥계면 약49만㎡부지를 마련, 연산 1만톤 규모의 마그네슘 생산능력을 갖췄다. 또한 향후 2018년까지 단계적인 투자를 거처 연 10만톤 규모의 마그네슘 생산·판매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마그네슘 제련소 건설을 통해 연간 600억원 규모의 마그네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