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ㆍ후판 줄고, 냉연 소폭 증가

  이번주 중국의 판재류 유통재고가 전주대비 소폭 감소했다. 품목 중에서는 열연강판과 후판은 감소한 반면에 냉연강판은 소폭 증가했다.

  지난 10월8일부터 12일까지의 중국 23개 주요도시 판재류 유통재고를 조사한 결과, 열연강판은 358만7,300톤으로 전주대비 0.92% 감소했고, 후판은 141만9,800톤으로 2.98% 감소했다. 반면에 냉연강판은 162만2,100톤으로 전주대비 0.3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후판 재고 감소율이 가장 큰 것은 주요 제조사들의 감산과 수요 부진으로 인해 재고소진에 주력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살펴볼 때 가장 큰 시장인 상하이에서는 열연강판 재고가 0.91% 증가했지만 냉연강판과 후판은 소폭 감소했다. 남부의 광저우 재고동향도 상하이와 같은 흐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