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기대치와 가격차는 톤당 10만원+@?

<스테인리스>기대치와 가격차는 톤당 10만원+@?

  • 철강
  • 승인 2012.10.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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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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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켈價 1만7,000달러 초반대 기록, 인상 적용에 ‘찬물’

  최근 니켈 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1만7,000달러 초반대까지 낮아져 스테인리스 업계가 초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거래된 비철금속 가격은 중국의 성장우려 전망과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악화를 우려한 투자자들의 경계로 약세를 나타냈다.

  니켈 가격은 톤당 지난 8일 1만7,930달러, 9일 1만7,930달러, 10일 1만7,735달러, 11일 1만7,645달러, 12일 1만7,235달러로 보합세를 보였지만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1만7,000달러대 초반대를 기록했다.

  이처럼 가격 인상 적용이 채 되기도 전에 니켈 가격이 바로 하락하고 있어 유통시장에는 수익성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불안감으로 바뀌고 있는 분위기다.

  현재 유통시장에서는 스테인리스 냉연(2B 2mm 기준)이 톤당 330~333만원 수준으로, 스테인리스 열연은 톤당 325만원 내외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는 유통업체들이 원하는 가격과 톤당 약 10만원 정도 격차가 있는 것이라 업체 관계자들은 더 이상 가격 인상 반영을 하지 못하고 끝나는 상황이 올 것을 우려하고 있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가격 인상 반영이 쉽사리 되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판매도 주춤해 니켈 가격의 추이와 시장 변화를 지켜볼 수 밖에 없다”며 “당분간 이런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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