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연> 유통업계 “추석연휴 끝난 지 오래됐는데..”

<냉연> 유통업계 “추석연휴 끝난 지 오래됐는데..”

  • 철강
  • 승인 2012.10.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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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현준 hj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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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주춤했던 판매 늘어날 기미 안보여

   추석연휴가 끝난 지 보름이 지나가지만 연휴 기간 동안 주춤했던 판매가 늘어나지 않아 유통업체들의 판매대책 수립에 비상이 걸렸다. 

   유통업체 판매의 상당부분이 건자재용임을 감안할 때 건설경기 침체가 판매 부진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유통업체 관계자들에 따르면“냉연유통시장의 가격정보가 상당부분 공개된 시점에서 수익을 남긴다는 것 또한 희박해 보인다”며“수요가들이 제시한 가격에 맞출 수 있는지 판단하는 역 선택 시장이 돼버렸다”고 전했다.

  또한, 경쟁 업체들의 수요가들에 대한 견제도 매우 심해 유통업체들은 손을 쓸 도리도 없이 마냥 지켜보고만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주 중국의 냉연강판(CR) 내수 가격 상승으로 중국산 CR 수출가격이 상승했다. 12일 중국내 CR 가격은 상해가 톤당 624달러로 전주비 16달러 상승했고, 광저우는 톤당 611달러로 전주비 21달러 상승했다.

  현재 CR의 유통가격은 톤당 90만~95만원 선으로 중국의 수출가격이 상승했다 하더라도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중국 내수 가격 상승이 국내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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