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EVI포럼> 평판 TV 원자재, “보다 얇고 강하게, 보다 싸게”

<포스코EVI포럼> 평판 TV 원자재, “보다 얇고 강하게, 보다 싸게”

  • 포스코EVI 포럼 2012년
  • 승인 2012.10.1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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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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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이평용 책임연구원 발표
평판 TV 원자재 시장 동향 및 트렌드 발표

  17일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포스코 EVI포럼 전기전자 세션에서 평판 TV의 시장 동향에 따른 재질 요구사항에 대한 강연이 열렸다.

  이날 강의를 맡은 LG디스플레이 이평용 책임연구원은 “평판 TV 시장은 급격한 Biz Model의 변화로 크게 요동치고 있다. OLED 제품의 등장으로 초박형 제품이 가능하고 빠른 응답속도 및 고 색재현율 특성을 이용한 고화질 TV제품이 가능하게 됐다”며 “OLED 제품은 고방열 및 고강성 소재가 필요한데 고가 재질에 대응하는 저비용 신규 재질에 대한 니즈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OLED 제품은 소자 수명 저하 방지 및 박형 디스플레이를 구성하기 위한 고방열 및 고강성 소재가 필요하기 때문에 기존의 일반적인 구조강성용 소재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보다 얇으면서 가볍고, 고강성을 가진 제품이 필요하다.

  LCD 모듈의 경우 Set 외관 기술의 융합으로 LCD 모듈의 케이스 Top이 Set Front Bezel로 활용되거나 모듈의 Cover Bottom이 Set Back Cover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부품 융합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 및 슬림 제품에 대응하기 위해 채용되고 있다. 알루미늄 압출 도장 등의 고비용 대체용 PCM강판 또는 레진과 메탈하이드로 소재 개발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저가형 시장의 확대와 친환경 제품의 수요 확대로 원소재의 경량 박형 및 부품 삭제 및 고효율 제품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저가형 시장은 전통적인 LCD 시장과 Set시장과의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평용 연구원은 “가장 중요한 것은 원가절감이다. 고효율 제품의 경우 각국의 소비전력 등의 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어 저비용 녹색 저탄소 재질에 대한 시장 수요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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