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EVI포럼> 표면처리제품, “고객 요구대응 위한 변화”

<포스코EVI포럼> 표면처리제품, “고객 요구대응 위한 변화”

  • 포스코EVI 포럼 2012년
  • 승인 2012.10.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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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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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김진태 전문연구원 발표
표면처리강판, 고객요구대응 및 부가가치 창출 위해 변화 중
포스코, 자기세장강판, 자기치료강판 및 방충강판 등 개발 중

  최근 표면처리 제품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

  17일 워커힐에서 열린 포스코 EVI포럼 전기, 전자 세션에서 ‘고기능성 표면처리강판 및 기술’에 대한 다양한 제품 소개와 연구개발 사항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김진태 포스코 전문연구원은 “과거에는 철의 부식방지 기능이 중요해 값싸고 내식성이 우수한 크롬코팅 제품들이 많이 생산됐다”며 “하지만 2000년 초 환경오염 물질의 규제강화로 크롬 코팅제품의 자동차, 가전적용이 금지되면서 내식성이 우수하면서 크롬을 사용하지 않는 Cr-free 표면처리 제품을 개발해 시장환경 변화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포스코의 표면처리 기술은 단순 부식방지 기능에서 벗어나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포스코 고유의 표면처리 기술인 POSCOTE(POsco Smart COating TEchnology)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POSCOTE 기술이란 신기능성 코팅 물질과 공정의 변화를 철강에 접목한 기술로 코팅 물질에 그래핀, 나노실리카, 나노 TiO2 등의 나노입자를 활용한 기술이 도입됐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최근 흑색수지강판, UV코팅강판 및 방열강판이 개발됐고, 자기세정 강판, 자기치료강판 및 방충강판 등이 개발 진행되고 있다.

  김진태 연구원은 “이러한 고기능성 표면처리 제품을 개발하는 블루오션 혁신 기술 개발을 통해 철강제품의 마지막 공정을 담당하는 표면처리 코팅 기술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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