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P&S, 출자사 통해 Mg 프라이팬 선보인다

포스코P&S, 출자사 통해 Mg 프라이팬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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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0.18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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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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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케미칼 PEO 세라믹 코팅 적용...이달 중 출시

  포스코P&S(사장 권영태)가 출자사인 KC케미칼을 통해 생산한 마그네슘 프라이팬 4종 세트를 이달 중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될 마그네슘 프라이팬은 코팅력과 내구성을 크게 개선했으며, 보관이 용이한 탈부착 가능 손잡이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포스코P&S는 2012년 4월 마그네슘 주방용품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 출자사인 KC케미칼에 일괄 생산라인을 구축해 원가를 절감하고 KC케미컬이 보유한 마그네슘 소재에 최적의 코팅방법을 적용해 우수한 품질의 신제품을 개발했다.

  KC케미칼은 고전압 플라즈마를 이용해 고유의 세라믹층을 형성하는 표면처리방식인 PEO(Plasma Electrolytic Oxidation)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는 업체이다.

  이번 마그네슘 프라이팬 역시 PEO 세라믹 코팅을 적용해 친환경 도료로 위생 및 안전성이 우수하며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수세미로 문질러 코팅 강도를 테스트한 결과 2만 회 이상을 견뎌내는 등 다른 소재를 활용한 프라이팬보다 2배 이상 코팅력이 우수하다. 72시간 동안 고온(80℃)의 염수에서도 부식되지 않는 등 내식성 또한 뛰어난 성능을 보였다. 특히 긴 손잡이로 인해 수납이 불편한 기존 프라이팬과 달리 탈부착식 손잡이를 적용해 좁은 공간에서도 보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마그네슘 프라이팬은 열이 식재료의 속까지 전달돼 음식을 골고루 익혀주며 잡냄새 제거를 통해 음식의 맛을 배가해주는 원적외선 방사율이 90%에 이른다. 이는 타 소재 프라이팬보다 10%p가량 높은 수치다.

  한편 마그네슘 프라이팬의 장점은 10월 5일 방영된 KBS 2TV <굿모닝 대한민국>에서도 증명된 바 있다.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거리에서 무쇠 솥뚜껑, 수정 불판, 대나무 불판과 마그네슘 프라이팬에 각각 삼겹살을 구워 시식회를 실시한 후 참가자들에게 삼겹살이 가장 맛있었던 불판에 투표하도록 한 결과, 참여한 125명 중 51명이 마그네슘 프라이팬을 선택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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