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식품에 묶인 제관업체 자금순환 어려움 겪을 듯
석도강판 제조업체들과 제관업체들이 웅진홀딩스 부도에 따른 피해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 법정관리에 들어간 웅진홀딩스의 계열사인 웅진식품에 몇몇 제관업체들이 납품을 하고 있는데 세금계산서 일부가 웅진홀딩스로 돼 있어 자금 순환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웅진식품에 스틸캔 제품은 많이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보이지만 제관업체들이 이로 인해 자금이 묶이게 되면 업계 전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제관업체들이 담보를 저당 잡기 어려운 것은 물론 온전한 채권 회수도 어려울 것으로 보여 피해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석도강판 제조업체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제관업체들의 자금이 묶이면 전반적인 상황 악화에 따른 간접적인 피해는 없지 않을 것으로 보여 석도 업계에서도 관심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