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도> 4분기 유일한 희망, ‘부탄관’

<석도> 4분기 유일한 희망, ‘부탄관’

  • 철강
  • 승인 2012.10.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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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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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값 인상, 일본 부탄관 시즌 등 가수요 예상

  석도강판 제조업체들이 4분기 석도강판 판매에 유일한 호재로 부탄관을 꼽고 있다.

  일반관, 에어졸관 등 대부분의 제관업계 품목들이 수요가 줄어든 가운데 올해 내도록 판매 부진에 시달렸던 부탄관에 호재로 작용할 요인들이 생겼기 때문이다.

  10월 중 가스가격 인상이 예정돼 있는데다 곧 일본 부탄관 시즌이 시작될 시기가 맞물렸기 때문이다. 부탄관 판매는 지난해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었다.

  이로 인해 지난해 부탄관을 대량으로 생산해놨던 제관업체들이 지난해 생산제품을 올해 판매하면서 석도강판 제조업체들의 판매에 큰 영향을 줬었다.

  올해 부탄관 내수는 물론 수출까지 수요가 크게 줄었는데 10월 이후 호재로 작용할 요인들이 생기면서 소폭이나마 판매량 회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가수요가 얼마나 붙을 지는 미지수다. 지난해 못 팔았던 부탄관 재고가 아직도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석도강판 제조업체 관계자는 “부탄관이 그리 좋은 것은 아니지만 다른 제품들의 시황이 워낙 안 좋아 그나마 부탄관 가수요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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