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저점 통과 후 회복 국면”…한화證, 목표가 5만원 유지

“현대제철, 저점 통과 후 회복 국면”…한화證, 목표가 5만원 유지

  • 철강
  • 승인 2026.02.05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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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형원 기자 h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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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현대제철에 대해 저점 통과 이후 점진적인 실적 회복이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5만 원을 유지했다. 현재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은 약 60% 수준이라는 평가다. 

한화투자증권 권지우 애널리스트는 리포트를 통해 “기초 체력은 유지된 가운데 가격 인상과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회복 경로가 유효하다고 진단했다. 

현대제철의 2025년 4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5조4,898억 원, 영업이익 433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다만 이는 미국 관세 영향으로 자회사 실적이 악화되고 자산 매각 손실이 반영된 일시적 요인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반면 본업인 별도 기준 실적은 영업이익 1,057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판매량 감소에도 자동차강판 비중 확대에 따라 스프레드가 개선되며 수익성이 유지됐다는 설명이다. 

한화투자증권은 현대제철의 2026년 실적에 대해서는 점진적 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부터 열연과 후판 등 주요 제품 가격 인상이 추진되고 있으며, 반덤핑 관세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첫 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원가 대비 낮게 형성됐던 조선용 후판 가격의 정상화와 3세대 고성형·고강도 자동차강판 공급 확대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 푸네 SSC 가동 안정화에 따른 해외 고부가 판매 확대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혔다. 

봉형강 부문에서는 비효율 설비 가동 중단과 공장 간 생산 재배치로 고정비를 줄이고, 미국 데이터센터 건설 수요를 겨냥한 철근 수출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는 평가가 제시됐다. 

한화투자증권은 별도 부문 수익성, 가격 인상 효과, 봉형강 구조 개편 등을 근거로 주가 반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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