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세> 얼어붙은 10월의 'PO'

<산세> 얼어붙은 10월의 'PO'

  • 철강
  • 승인 2012.10.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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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현준 hj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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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연관 제품, 일반재 판매 동반 정체

  냉연 유통업체들의 일반유통 산세강판(PO) 판매가 몇 개월째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다.

  10월내 단기간에는 판매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기화 되고 있는 경기 침체와 더불어 자동차 연관 제품과 일반재 판매도 크게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PO의 공장도 가격은 톤당 100만원 중반 대 이지만 유통가격은 이에 훨씬 못 미치는 90만원 초반대로 공장도 가격을 쉽게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팔면 팔수록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산 열연강판(HR)마저 톤당 500달러 초반 대에서 크게 벗어날 것으로 보이질 않는다.  HR가격이 PO의 유통가격 하락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가격이 더 떨어지기 전에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유통업체들의 움직임은 당분간 분주해 질 것으로 보인다. 

  업계관계자는 “향후 판매량이 회복된다 하더라도 적자구조를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하며 판매 부진과 계속된 가격 하락으로 유통업체들만 속앓이 저가 판매가 이어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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