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여전
 
  전일 발표된 연방준비제도(Fed)가 FOMC의 기준금리는 0~0.25%로 유지하고 이 같은 초저금리 기조를 오는 2015년 중반까지 이어기기로 한 약속 등 기존 부양책들을 모두 유지함. 이 같은 소식은 시장에서 이미 예견된 바 금일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은 것을 보임. 한편, 금일 발표된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또다시 큰 폭으로 감소한데다 9월중 내구재 주문도 반등한 것이 시장심리 개서에 힘을 실어주었던 것으로 보임. 여기에 영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가 반등한 것이 호재가 되어 금일 금속시장의 상승세를 이끌었던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미국의 미결주택 매매가 소폭 증가면서 주택시장의 회복이 느린 속도로 진행되고 있음을 나타낸데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이 여전히 시장을 압박하고 있어 시장은 혼조세를 기록함.

  비철금속: 비철금속은 시장은 금일 장 초반의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하고 하락 마감함. 장초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데다 지표의 호재로 인해 강세를 나타내었으나,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이 시장을 압박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여파로 시장은 하락 반전함. 여기에 미국의 주택지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하회하자 하락 폭이 커진 것으로 판단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유로가 미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이고 주요국이 경기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줌. 또한, 시장에 영향을 줄 굵직한 글로벌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미국의 경지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상승 흐름을 꾸준히 유지하는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