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이 26일 개최한 2012년 3분기 기업설명회에서 현재 고로 3기 종합 공정률이 69.1%라고 밝혔다.

  현대제철은 설계와 토목의 경우 각각 98.3%, 94.1% 공정이 됐으며, 전기와 기계는 각각 23.1%, 40.1%로 미진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고로 3기 총 투자 계획 금액인 3조2,550억원 중 올해 3분기까지 1조1,151억원의 예산을 집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내달 15일에는 후판 사상 압연기를 설치할 계획이며, 12월 20일에는 코크스내화물 축조 완료와 제강전로 2기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3월 1일에는 시운전에 착수하고 6월 1일 C열연 완공, 9월 27일 3기 고로화입을 예정 중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