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부터 日 '다이캐스트 전시회' 열려
"양국 다이캐스팅산업 상생 및 발전 공유"

  한국과 일본의 다이캐스팅(Die Casting)산업 현황 및 기술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된다.

  다이캐스팅은 금형에 용융금속을 주입해 주물을 얻는 정밀주조법으로 주로 자동차부품 제조기술에 적용하고 있다.

  최근 한국다이캐스트공업협동조합에 따르면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3일간) 일본 요코하마 다이캐스트 전시장 회의실에서 '다이캐스트 전시회'가 열린다. 특히 이때 양국은 상생과 발전을 공유키 위한 다이캐스트 업계 대표 간담회도 함께 갖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일본측에서 한국의 다이캐스팅 분야의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일본의 주요 기업 다수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국내에서도 동남정밀 이임우 회장을 비롯해 코다코 인귀승 사장, 일신다이캐스팅 장석기 회장 등 다수 관계자들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양국은 ▲자동차 부품 다이캐스팅 적용 동향 ▲초경량 알루미늄 합금 및 마그네슘 다이캐스팅 용해 및 주조기술 ▲고품위 원가절감형 고압 다이캐스팅 기술 등 전반적인 다이캐스팅산업의 동향 파악에 힘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조합에서는 이번 국제회의에 참석을 원하는 업체는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