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油價 6주 연속↓, 정유사 價 2주 연속↑

국내 油價 6주 연속↓, 정유사 價 2주 연속↑

  • 일반경제
  • 승인 2012.10.2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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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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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2,003.8원, 경유 1,817.9원

  국내 기름 값이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며, 정유사 공급가격은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가 공개한 10월 넷째 주 국내 석유제품 가격동향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2.7원 내린 리터당 2,003.8원을, 경유 가격은 3.1원 내린 리터당 1,817.9원을 기록했다. 그리고 등유는 1.4원 오른 리터당 1,409.8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휘발유 가격은 사상 최고가였던 올해 4월 셋째 주의 리터당 2,062.2원보다 58.4원 낮은 수치를 보였다. 경유 가격은 5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등유 가격은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정유사 휘발유 공급 가격은 지난주보다 4.8원 오른 리터당 973.0원을 기록했으며, 올해 최저가였던 지난 6월 넷째 주의 리터당 802.7원보다 170.3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상 최고가였던 지난 4월 첫째 주 리터당 1,069.5원보다는 96.5원 낮은 수준이다. 경유 공급 가격은 0.6원 내린 리터당 1,035.1원을, 등유 공급 가격은 0.7원 내린 리터당 1040.2원을 기록했다.

  지난주 이후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미국과 일본, 스페인 등 주요국 경기 지표 악화와 미국 원유 재고 증가, 휘발유 수요 감소 등의 영향으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국내 소비자 가격도 당분간 현재의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역별 최고-최저 가격차는 휘발유 99.3원(서울-광주), 경유 107.2원(서울-광주)이었다.

  또한 서울(2,076.8원), 충남(2,012.8원), 경기(2,008.8원) 순으로 가격이 높게, 광주(1,977.5원), 대구(1,982.9원), 제주(1,989.3원) 순으로 가격이 낮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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