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C동양(회장 손봉락)의 TCC센터가 서울시 주최 한국건축가협회 주관으로 열린 제 30회 서울시 건축상 시상식에서 ‘서울특별시 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TCC동양의 50주년 기념관인 TCC 센터는 TCC동양의 주력제품인 석도(주석도금)강판으로 만들어지는 금속캔 제품을 형상화한 것이다. 현재 위치인 당산동이 한국 석도강판의 메카임을 보여주는 상징적이고 예술적 감각이 살아있는 건축물로 주변의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서울시는 매년 공공 기여도가 탁월하고 예술적 가치와 기술적 수준이 뛰어나 서울의 건축문화 향상에 이바지한 작품을 선정해 왔다. 심사는 홍익대학교 이영수 교수 등 9명이 참여했으며 신청된 69개의 작품을 대상으로 예심, 본심(현장심사) 및 공개발표회의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했다.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 표창과 건축주에게는 건축물에 부착하는 기념동판이 수여됐다.
한편 올해 서울시 건축상 시상 및 전시는 수상작을 포함한 다양한 전시 및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보강한 ‘2012서울건축문화제’에서 진행된다.
올해 건축상 수상작은 일반건축물 부문 22명, 학술 및 공로부문 2명,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부문 4팀, 25년 건축상 부문 3명 등 총 31점이 선정됐고, 작품은 신청사 1층 로비와 서울광장 SFA 홍보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