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의 10월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9월 대비 1p 하락한 68을 기록했다. 11월 업황 전망 BSI 역시 계절조정지수 감안 전월 대비 2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기업과 내수 기업은 전월 대비 각각 1p 상승했지만 중소기업과 수출기업은 전월 대비 각각 3p 하락했다.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 내수 부진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내수 부진과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전월보다 상승한 반면, 원자재 가격 상승과 경쟁심화를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감소했다.

  이번 BSI 조사대상은 제조업의 경우 1,456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조사 기간은 10월 15~22일이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앞으로의 전망을 조사해 경기 동향을 파악하고 경기를 전망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10월 경제심리지수(ESI)는 기업부문의 심리위축으로 전월 대비 2p 하락한 8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