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산한 거래 속에 강 보합 마감함
Copper - 미국 증시가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이틀 연속 휴장을 하며 전기동도 한산한 거래속에 보합권으로 마감하였음.
유로존 기업의 실적 호조 발표와 이탈리아의 성공적인 국채 입찰에 전기동도 상승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유로존 채무 우려가 시장을 압박하며 상승세를 제한하는 모습을 보임.
이탈리아는 이날 실시된 5년물과 10년물 국채 입찰에서 목표에 부합하는 70억 유로 어치의 매각에 성공하며 수익률이 지난 해 5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해 유로존 채무 우려감을 소폭 줄여주었음.
Aluminum -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감이 지속되고 있지만 최근 컸던 낙폭에 대한 반발성 저가 매입세로 8거래일만에 상승 마감하였음.
Nickel, Zinc - 니켈과 아연도 전반적으로 한산한 거래속에 전기동의 움직임을 추종하며 상승 마감하였음.
* 경기 둔화 우려감 vs 저가 매입
Copper - 전일 유로존 기업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성공적인 이탈리아의 국채입찰로 근 2주래 처음으로 상승 마감을 하였지만 여전히 취약한 글로벌 경기 추세와 불확실한 유로존 채무 불안으로 전기동은 여전히 약세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임.
세계 제1의 전기동 소비국인 중국의 전기동 수요에 대한 의구심과 경기 둔화로 인한 기업 실적 악화가 상품 시장에 지속적인 하락 압력을 줄 것으로 예상됨.
이탈리아의 예상외의 입찰 호조가 있었지만 스페인의 구제금융 신청과 그리스의 긴축안 합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유로존 채무 우려가 유지되고 있는 것도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로 이어지며 상품의 약세를 이끌 것으로 보임.
다만 10월동안에 지속적인 가격 하락세에 작은 호재라도 나온다면 저가 매입세가 유입될 가능성도 높아보임.
Aluminum - 알루미늄도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유로존 불안으로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Nickel, Zinc - 니켈과 아연도 매크로 경제 우려감에 전반적으로 전기동의 움직임을 추종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