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창스틸 김완교 상무, 소재부품 기술상 대통령표창 수상

세창스틸 김완교 상무, 소재부품 기술상 대통령표창 수상

  • 철강
  • 승인 2012.10.31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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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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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방식 무계목강관 제조시스템 개발 공로

  세창스틸 김완교 상무가 자동차부품용 무계목강관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재부품 기술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지식경제부는 11월1일 일산 킨텍스에서 '소재․부품산업 성과 보고대회'를 통해 소재․부품산업의 지난 5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성과 창출에 기여한 유공자를 시상하는 행사를 갖는다.

  34명의 유공자 가운데 철강분야에서는 세창스틸 심리스사업부를 맡고 있는 김완교 상무가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1958년생인 김 상무는 포스코특수강 연구소를 거쳐 지난 2009년부터 세창스틸에서 기존 압출방식이 아닌 롤러방식의 무계목강관 제조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또한 강관의 피로강도와 제반강도를 향상시키고 생산수율을 70%에서 90%로 끌어올리는 등의 연구개발 실적이 높게 평가됐다.  

  세창스틸은 천공기를 이용한 다단계 공정 대신 1회 피어싱(piercing) 공정으로 단순화하여 생산성을 향상시켜 가격경쟁력을 확보했고, 다양한 재질(탄소강, 합금강 및 고합금강) 및 치수범위(외경 30~110mm)의 자동차 부품용 구계목강관 양산기술을 확보해 국내 최초 소량 다품종 생산체제 구축함으로써 크라이슬러 및 현대차 부품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SK하이닉스 박성계 연구위원이 철탑훈장을 받았으며, 철강 및 비철금속 업계에서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추동균 수석연구원과 한국기계연구원 윤소남 책임연구원, DCI열처리 김상진 대표, 금강알텍 황인성 대표, 자동차부품연구원 위신환 센터장이 지경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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