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과 그리스 긴축안 표결 앞두고 관망
 
  금일 금속시장은 미국 대선을 하루 앞둔 경계감과 함께 오는 7일 그리스 긴축안 표결을 앞둔 점도 불안감이 조성되자 하락세를 기록함. 미국의 공화당 밋 롬니 후보가 미국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추가 규제 완화와 세금 감면을 기대할 수 있는 반면,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은 대규모 공공투자와 교육 및 인프라 투자를 예상할 수 있다는 입장임.

  미국의 대선이 박빙의 승부로 점쳐지는데다 그리스 국회가 지난주 긴축안을 의회에서 간신히 통과시키긴 했으나 7일 표결을 앞두고 이마저 불안감이 형성되어 금일 시장은 경계감속에 투자심리는 상당히 위축된 것으로 판단됨. 한편, 이날 발표된 공급관리자협회(ISM)의 10월 비제조업지수는 54.2를 기록하며 전망치를 밑돌았음. 연말을 앞두고도 경기 상승 기대감이 크게 높지 않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판단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의 대선을 앞둔 경계감과 관망세를 견지한 가운데 하락세로 마감. 시장은 미달러화의 강세속에 하락 압력이 장을 지배했고, 금일 발표된 미국의 비제조업지수 역시 전망치를 하회한데 따른 여파로 하락 마감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미국의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두고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연출함. 그리스 의회의 긴축한 투표를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유로화가 미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가격 상승에는 제한을 두는 모습을 보임. 하지만, 글로벌적으로 이슈를 앞두고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되면서 금을 포함한 모든 귀금속 상품들은 소폭 상승하는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