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불안속 美 대선 결과에 주목

  금일 비철금속 및 귀금속 시장은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시작되면서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형성되는 모습을 보인 하루. 또한, 명일 계획되어 있는 그리스 긴축 안 표결에 대한 경계감으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모습을 연출함.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재인 가운데 모든 금속 가격들은 미 대선 결과를 앞두고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함.

  독일의 산업주문 지표가 시장에서 예상한 수치보다 저조하게 발표되고 유럽연합(EU)이 내년 스페인 경제를 부정적으로 바라본다는 소식에 유로존 및 글로벌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금속 상품들은 쉽사리 상승폭을 넓히지 못하며 혼조세의 모습을 보였으나 미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하는 하루. 모든 투자자들의 이목이 미국 대선에 집중되고 있는 만큼 결과에 따른 가격 움직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임.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대선이 시작되면서 투자자들의 조심스러운 움직임으로 인하여 주요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 독일의 산업관련 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비철금속 상품들은 쉽사리 상승폭을 넓히지 못함. 하지만, 유로화가 미 달러화 대비 강세를 보임에 따라 상승 마감.

  귀금속: 금일 중요한 경제지표는 부재한 가운데, 시장은 어제에 이어 횡보 장세를 이어가며 소폭의 상승만을 기록함. 귀금속 시장은 미국이 대선을 앞두고 있는데다, 그리스 의회의 지출 삭감과 세금 인상에 반대하는 파업행진이 이어져 전일에 이어 경계감이 지속되는 분위기. 그리스는 7일 그리스 의회에서 이 예산안을 승인해야 유럽연화(EU)과 국제통화기금(IMF)으로부터 차관을 받을 수 있음. 그러나, 미 달러화의 약세로 인해 귀금속은 기술적인 반등을 소폭 나타낼 뿐, 추가적인 상승은 제한된 모습을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