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油價… 올해와 비슷한 수준 예상

내년 油價… 올해와 비슷한 수준 예상

  • 일반경제
  • 승인 2012.11.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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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권영석 yskw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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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경제연구원, 배럴당 111달러 될 전망… '상승요인 커'

  2013년도 국제유가 흐름이 어떤 양상을 보일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제원유가격과 세계경제가 직결되는 만큼 국내 수출입 기업의 수익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최근 삼성경제연구원 측에 따르면 '2013년 국제유가의 향방'에서 내년 연평균 국제유가가 올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배럴당 111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유가 하락 요인보다 상승요인이 더 클 것으로 예상, 상승요인으로 풍부한 유동성으로 인한 투기적 수요 증가, 이란 등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을 언급했다.

  반면 유가 하락 요인으로는 세계경제 부진으로 인한 수요 증가세 약화, OPEC의 증산과 미국의 생산 증가 등으로 인한 공급 증가 등을 꼽았다.

  한편 ECB의 국채매입과 ESM 설립 등 유로존 위기에 대한 방어벽이 구축되면서 원자재 등 위험 자산에 대한 투기 증가세 지속이 예상된다.

  2013년에도 세계경제의 저성장이 지속되겠지만 성장률은 2012년보다 소폭 높아질 것으로 예상, 원유 투기 수요는 감소하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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