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정TV 백커버용 흑색수지강판 안정 공급으로 파나소닉 엑설런트 파트너상 수여

  일본의 가전업체인 파나소닉(Panasonic)이 포스코의 철강제품에 대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렸다.

  포스코(회장 정준양)는 지난 2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파나소닉 파트너 모임(Panasonic Partners Meeting) 행사에서 엑설런트 파트너(Excellent Partner)상을 수상했다. 포스코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 액정TV 백커버(back cover)용 흑색수지강판을 파나소닉에 적기에 제공,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구매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파나소닉은 전 세계 90개 공장을 보유한 일본계 글로벌 가전사로, 포스코는 지난 2009년 파나소닉에 9,000톤을 판매하기 시작한 이후 지속적으로 거래량을 늘려왔다. 올해는 냉연·전기강판 등을 포함해 6만톤을 거래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2013년에는 10만톤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