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효과와 더불어 경기도 하반기 이후 소폭 회복
기저효과 외 실질수요는 기대하기 어려워
자동차 등 주요 수요산업의 부진으로 2012년 냉연강판 내수는 전년대비 9.4%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2013년 내수는 기저효과와 더불어 제조업 경기도 하반기 이후 소폭 회복되면서 4.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생산은 내수와 수출의 완만한 증가와 신규설비의 가동으로 3.3% 증가할 전망이다.
포스리수급전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냉연강판(CR) 내수는 자동차의 도금강판 채용 확대 및 건설, 자동차 등 수요 산업 경기 둔화로 전년동기대비 12.5% 감소했다.
3분기에도 자동차 생산의 감소세 전환 등 제조업 경기가 둔화되면서 전년동기대비 -11.6%의 감소세가 지속됐다.
올해 수출은 내수 침체로 인한 수출 확대 정책으로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했으나, 3분기에는 글로벌 경기 불안으로 전년동기대비 3.1% 감소했다.
내년에는 기저효과와 더불어 제조업 경기도 하반기 이후 소폭 회복되면서 냉연강판 수요는 4.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생산량 감소로 자동차 수요는 부진이 계속되지만 가전 및 건설용 수요는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그러나 기저효과와 재고증가 효과 등을 제외하면 실질수요는 여전히 침체가 전망된다.
2013년 생산은 내수와 수출의 완만한 증가로 3.3%의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특히 2013년 6월로 예정된 하이스코의 신규 냉연설비 가동으로 외판 물량은 하반기부터 완만한 증가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