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2.11.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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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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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표 호재에도 하락세

  금일 금속 시장은 양호한 중국 지표에도 불구하고 유럽 및 미국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위험 회피 심리에 압박 받으며 전반적 하향세를 기록함. 희망을 주지 못한 전일 ECB 정책회의에 더해 그리스 구제금융 차기 집행분 지급 여부가 12일의 EU 재무장관 회의에서도 결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려를 더함. 이에 따라 유로화는 가파른 하락을 이어갔고 금속 시장 역시 이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임. 중국의 10월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지표는 예상보다 빠른 증가세를 보이며 일시 호재로 작용했으나 시장은 이에 대해서도 크게 고무되지 않고 오히려 매도 기회로 본 모습. 대선이 끝나고 촉발된 미국의 재정 절벽에 대한 우려 역시 리스크 심리에 악영향을 끼치며 하락세에 일조함. 장 후반 발표된 미국의 11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을 상회하며 5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낙폭을 일부 만회함.

  비철금속: 비철금속은 미국 재정 절벽과 스페인/그리스 우려의 영향으로 유로화 및 각국 증시와 함께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함. 중국 지표 호재에 힘 입어 아시아장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결정이 계속 미뤄지고 있는 그리스 구제금융 지급과 희망을 주지 못한 전일 ECB 정책회의 결과에 따른 실망감으로 이후 가파른 하락세를 보임. 호조를 보인 미국 소비자신뢰지수에 낙폭을 줄이며 한 주를 정리함.

  귀금속: 귀금속 시장은 스페인 및 그리스발 재정위기 우려와 유로존 경기둔화에 대한 불안감속 개선되는 美 지표에 상승을 보임. 그리스의 차기 구제금융 관련 12일 예정된 유럽연합(EU) 회의에서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을 것이란 전망과 함께 주요 경제국인 프랑스의 경기침체 우려가 장중 달러강세를 동반하며 주요 귀금속의 하락압력을 지속적으로 가하는 모습이었음. 그러나 그일 주요 지표인 미 소비자 신뢰지수의 예상상회결과가 장중 매수세를 일으키며 전약후강의 장세를 연출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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