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겨울철 앞두고 비상경영체제 돌입

한전, 겨울철 앞두고 비상경영체제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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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1.1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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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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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책임자 임명해 전담 관리…“전력 수급 안정에 만전기할 것”

KEPCO(한국전력, 이하 한전)는 지난 15일 김중겸 사장의 이임에 따라 조인국 부사장을 사장직무대행으로 임명하고 신임 사장 취임전까지 전력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전은 조직 안정 및 전력사업에 대한 국민 불안해소를 위해 전경영간부가 참석하는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 15일 제1차 비상경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경영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비상경영위원회는 신임 사장 취임전까지 안정적 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하고 진행 중인 중요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며 시급한 사항을 제외하고는 대규모 신규 투자 및 프로젝트 추진을 지양하는 등 경영 안정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전은 비상경영체제를 맞아 고장 예방 중심의 설비관리로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전력수급에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전력수급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14개 지역본부에도 상황실을 설치했다.

또 수요관리 고객전담제를 통해 4,560호 수요관리 고객별로 2,492명의 직원이 각각 책임을 지고 전담해 관리토록 조치했으며 전력설비 취약포인트와 1,392개 송전선로, 763개 변전소, 9,250개 배전선로에는 담당책임자 5,447명을 임명해 전력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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