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2.11.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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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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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함께 협력, 공조 해서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고 발언
*미국 산업 생산 허리캐인 샌디 영향으로 예상 외 감소

  한주를 마감하는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재정 절벽에 대한 우려와 미국 산업생산의 예상 밖 감소 등으로 인해 하락했지만 재정 절벽 해결을 위한 협상이 낙관적이라는 기대감에 낙폭을 대부분 만회하며 장을 마감했다.

  Copper는 $7,600대 중반에서 장을 시작한 이후 Asia 장에서는 조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London 장 개장 이후 미국의 재정 절벽에 대한 우려와 유로 존의 경기 둔화 우려가 겹치며 유럽 증시가 하락함에 따라 Copper 역시 $7,600 선을 내어주었다. 이후 미국의 전월 산업 생산마저 허리캐인 샌디의 영향을 예상과는 달라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자 미국 증시가 하락하며 Copper 역시 하락 폭을 키웠고 금일 저가인 $7,560까지 내려갔다. 하지만 한국 시간으로 자정부터 시작된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양 당 지도부 간의 협상이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함에 따라 Copper는 다시 $7,600 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다.

  금일부터 시작된 오바마 대통령과 의회 간의 재정 절벽 해소를 위한 협상이 일단은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짜피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인식은 양 당 모두 가지고 있기에 결국은 어떤 식으로든 타결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 과정이 얼마나 매끄러운지에 따라서 시장은 요동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국의 연방주택청은 보유고 감소로 인해 국고의 보조를 받지 않기 위한 자구책으로 보증 보험료 0.1% 증가 등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가격 하락세는 어느 정도 안정되는 모습이었다.

  다음 주에는 미국의 주택 관련 지표가 주 초에 예상되어 있어 재정절벽에 관한 협상과 함께 이를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이며 비철금속이 길고 긴 레인지 장세를 돌파할 수 있을지 살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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